[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2020년 7월 개최되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남녀 국가대표 배구팀에서는 7일부터 올림픽 예선 경기를 치른다.

먼저,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은 호주, 인도, 카타르와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 속해있으며, 7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한 호주전을 시작으로 8일 인도전, 9일 카타르전을 앞두고 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역에선에서는 상위 2팀만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A조와 B조 상위 2팀의 경기를 통해 우승팀에게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부여한다. 

현재 대한민국 배구 남자 대표팀은 세계랭킹 24위에 올라있으며, 호주는 15위, 인도는 131위, 카타르는 33위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배구 여자 대표님은 7일 오후 5시 30분, 인도네시아를 첫 상대로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치룬다.

대한민국 배구 여자 대표팀은 카자흐스탄과 이란,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으며, 오는 8일 이란전과 9일 카자흐스탄전을 앞두고 있다.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최종예선전도 남자 배구와 마찬가지로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 뒤, 각 조의 1위와 2위팀이 준결승에서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르고 최종 우승팀이 도쿄행 티켓을 차지하게 된다.

우리나라 여자 배구 대표팀은 현재 세계 랭킹 8위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순위는 B조에 포함된 인도네시아(117위), 이란(39위), 카자흐스탄(23위)보다 한참 높은 순위로,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한발 앞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 대표팀 명단에는 김연경(엑자시바시)를 비롯해 이재영(흥국생명), 표승주(IBK 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김수지(IBK 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한송이(KGC인삼공사), 이주아(흥국생명), 김희진(IBK 기업은행), 박정아(도로공사), 이다영(현대건설), 염혜선(KGC인삼공사), 김해란(흥국생명), 오지영(KGC인삼공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 중계는 네이버 스포츠와 SPOTV NOW, MBN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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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표팀 7일 오후 2시 30분 호주전을 시작으로 8일 인도전, 9일 카타르전 
여자 대표팀 7일 오후 5시 30분 인도네시아전을 시작으로 8일 이란전, 9일 카자흐스탄전 앞두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