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해킹→사생활 유출+금품 요구 협박→법적 대응
휴대폰 해킹 후 금품 요구 협박, 주진모 외에도 더 있었다...해킹 피해 사례 10건 넘어

출처: 연합뉴스, 배우 주진모, 휴대전화 해킹당하고 사생활 공개 협박 받아..."법적 대응할 것"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배우 주진모가 개인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후 사생활 유출을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지난 7일 "당사는 최근 주진모의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주진모를 비롯해 배우 A씨, 배우 B씨, 아이돌 C씨, 감독 D씨, 유명 셰프 E씨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해커의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커는 휴대폰에 저장된 문자, 영상, 사진 등을 해킹해 5,000만 원부터 10억 원까지 고액의 대가를 요구했으며, 피해자 중 한 아이돌은 동영상 유출의 파장을 우려해 실제 돈을 건넸다고 전해진다.

해당 매체는 해킹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삼성 갤럭시S 휴대전화 이용자들이라며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 메신저 어플에 저장된 데이터가 아닌 휴대전화 자체에 저장된 데이터들이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 클라우드에 올라간 개인 정보들이 털린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주진모는 1998년 영화 '댄스 댄스'로 데뷔해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친구2' 등의 영화와  '패션 70s', '비천무', '기황후', '사랑하는 은동아',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그의 최근작은 SBS TV 수목드라마 '빅이슈'로 지난해 6월에는 10살 연하의 의사 민혜연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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