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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유재석이 일으킨 기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MBC에서 방송됐던 '고향을 부탁해'의 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방송에는 충남 보령시의 한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한 어머님의 사연이 소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어머님은 MC 송은이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머님은 "우리 아들이 사고나서 의식이 한동안 의식이 없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머님이 밝힌 바에 따르면 막내 아들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부상의 정도가 심각했다.막내 아들은 몇 개월 동안이나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있었고 어머님도 아들을 거의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님은 중환자실에서 TV를 보게 됐다. 당시 TV에서는 유재석이 출연했던 프로그램 '위험한 초대'가 방송되고 있었다. '위험한 초대'는 토크쇼와 벌칙을 결합한 형태의 예능프로그램으로 게스트가 특정한 단어를 말하면 출연진들이 물에 빠지는 벌칙을 수행하는 버라이어티 토크쇼였다.  
 
   
 
   
 
TV에서는 유재석이 벌칙으로 물에 빠지는 흘러나왔고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유재석이 물에 빠지는 장면에서 의식이 없던 막내아들이 '웃음'을 터뜨린 것. 막내 아들은 유재석을 보고 웃음을 터뜨린 후부터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해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어머님은 이러한 일을 겪고 유재석에게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재석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MC 송은이를 통해 유재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던 것.
 
어머님은 "유재석씨 저희 아들이 의식 없을 때 유재석 씨가 물에 들어가는 것 보고 웃어서 의식이 돌아와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 때 연락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연락처를 몰라서 못드렸습니다. 진짜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유재석에게 감사의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 신성시되어 유느님이라 불리던 유재석이 기적을 일으킨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 누리꾼들은 "유재석은 정말 신인가?", "웃음의 힘이라는 게 정말 있나봅니다", "오늘도 유느님 찬양"등의 댓글을 달며 해당 사연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다음의 영상은 기사에서 소개된 '고향을 부탁해'의 방송 장면이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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