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드라마 '포레스트' 중 조보아의 위기일발 '피범벅 수술' 현장이 포착됐다.

KBS 새로운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다.

극중 조보아는 매사에 열정적인 자세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에이스 외과 의사 정영재를 연기한다. 그는 어린 시절 가족에 대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이겨내며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그렇다면 온 몸에 피를 뒤집어쓰고 망연자실한 표정의 조보아는 대체 무슨 일을 겪은 것일까? 평소와 다름없이 담담하게 수술을 시작한 조보아는 불시에 덮친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뒤처리 할 생각도 하지 못한채 멍하니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해당 장면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진행됐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에 도전하게 되어 의욕을 불태우던 조보아는 첫 수술 장면 촬영을 앞두고 자문 선생님에게 디테일한 수술 과정을 숙지하는 등 열정을 발휘하여 캐릭터와 완벽한 일치를 보여줬다. 이어 촬영에 돌입하자 실제로 수술을 집도하듯 함께하는 출연진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로 시작하여 수술을 능수능란하게 진행하고 이후 북받친 감정에 흔들리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스태프들로부터 칭찬 세례를 받았다.

제작진 측은 "조보아는 점층적인 감정 변화로 캐릭터의 공감대를 넓혀가는 배우, 전 배우들의 호연과 따뜻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완료한 '포레스트'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BS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는 1월 29일(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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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의 위기일발 '피범벅 수술', 그녀에게 무슨일이? 드라마 '포레스트'

오는 1월 29일(수) KBS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