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재명 성남시장이 헌법재판소에서 조속한 탄핵을 주장한 가운데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이를 비판했다.
이재명 시장은 "탄핵되어야 할 사유는 차고도 넘칩니다. 시간을 끌지 마십시오. 조속히 2월 안으로 탄핵결정을 해 주십시오"라고 외쳤다.
이어 이 시장은 "정치권이 탄핵이 다 된 것처럼 방심하고 광장을 떠난 것 아닌지 걱정된다"며 "탄핵 결정이 될 때까지 다시 광장으로 돌아와서 함께 싸워주십시오"라고 외쳤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기자회견을 빙자한 헌재 앞 집회, 시위는 공정한 심판 절차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경찰에 대책을 요청했다.
이 시장의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은 "헌법재판소를 인민재판소로 전락시킨 지나치게 경솔한 언행"이라며 이 시장을 비판했으며 바른정당도 "대선주자가 촛불민심을 국민 선동 도구로 이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문화뉴스 박혜민 기자 grin1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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