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바른 정당 장제원 의원이 아들 장용준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SNS 활동 중단을 선택했다.

   
▲ 사진 국회방송 / Mnet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은 2월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정들었던 페이스북과 트위터 활동을 끝내려합니다. 그동안 친구분들과의 SNS 소통 너무 즐거웠습니다. 때론 무척 행복했습니다"며 "하지만, 이루 말할 수 없는 욕설과 살인적 댓글에 저로서는 더 이상 소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고 글을 올렸다.

또 "이런 글 올리면 또다시 비난하실 것 같아 그냥 계정을 내리려 했지만 그동안 제게 애정과 응원으로 또 우리네 삶의 희로애락을 나눈 소중한 페친과 트친 여러분께 행복했다고, 감사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오해는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지난 10일 방송된 Mnet '고등 래퍼'에 출연한 아들 장용준으로 논란의 휩싸였다.

아들 장용준은 출중한 랩 실력과 외모로 화제를 모았지만,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조건만남 시도를 비롯해 음주, 흡연 등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문화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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