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출처 : 이재영, 서진용 인스타그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sk와이번스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서진용(28)과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재영(24)의 열애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진용의 에이전시 브리온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11일 “두 선수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재영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17♥22’, ‘뇽♥’ 등이 적혀 있었다. 이재영의 등번호는 17번이고, 서진용의 등번호가 22번이다. 서진용은 자신의 SNS에 흥국생명 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모두 인천을 연고로 하고 SK와 흥국생명에 소속된 운동선수이다.

이재영은 지난해 4월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재영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의 여자 배구선수이다. 1996년 생으로 올해 25세이며,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으로 활동했으며,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으로 주목을 받았다. 

 

출처 : 이재영 인스타그램

또한,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도 배구선수로 유명하다. 자매는 1988 서울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의 세터였던 김경희선수의 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재영은 2014~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되며 프로에 입단했다. 데뷔시즌부터 주전에 올라서며 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팀 활동은 쌍둥이 동생인 이다영이 먼저 2013년에 발탁되어 백업 세터로 대표팀에 데뷔했다. 이재영도 2013년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나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2014년 FIVB 월드 그랑프리 - AVC컵에서 경기당 15점을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재영 인스타그램

이재영은 178cm로 공격수로는 작은 신장을 가졌으나, 높은 탄력과 점프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일본전에서는 298cm라는 타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높은 타점으로, 작은 신장의 단점을 상쇄시키고 있지만, 무릎 부상의 위험이 함께하는 스타일이다. 실제로 지난달 열린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이다

한편, 서진용은 지난 시즌 72경기에서 68이닝을 소화해 3승1패 3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며 기량을 뽐냈다. 현재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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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서진용'과 열애, 배구선수 '이재영'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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