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처럼 달콤한 '발렌타인데이', 유래와 매달 14일 기념일은? "목숨을 걸고 사랑을 이어준 신부 이야기"
  • 오지현 기자
  • 승인 2020.02.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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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발렌타인 신부를 기념하기 위한 '발렌타인데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매월 14일은?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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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 오늘 하루는 연인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평소에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연인 사이에서 발렌타인데이는 특별한 선물과 함께 자신의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연인들은 선물을 받고 기뻐할 상대방을 위해서 손수 초콜릿을 만들거나 기억에 남을만한 선물을 준비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을 꿈꾸며 연인에게 선물을 주고받는 발렌타인데이, 과연 그 유래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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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초콜릿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에는 많은 설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설이 있는데, 바로 '성 발렌타인 신부'의 이야기다.

과거 로마시대에는 가족을 그리워하는 병사들이 탈영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군단병들의 결혼을 금지했다. 당시 시대에는 황제의 허락 없이는 결혼을 할 수 없었고, 몰래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목숨까지 걸어야 했다. 

이때, 성 발렌타인 신부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고, 법을 어기고 몰래 결혼을 성사시켜주었다.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헌신했던 성 발렌타인 신부의 용감한 행동은 곧 발각되었고,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성 발렌타인 신부의 행동을 기리기 위해 '성 발렌티노 축일'(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기 시작했고, 이후 영국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연인 간 편지나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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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월 14일이 발렌타인데이인 것과 관련하여 매월 14일은 특별한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기에 해당일에 대한 풍습을 통해 사랑을 쌓아가는 커플들이 많다. 

1월 14일은 '다이어리 데이(Diary Day)'로 일년 동안 쓸 다이어리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이어, 3월 14일은 그 유명한 '화이트 데이(White Day)'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건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날이다. 

4월 14일은 '블랙데이(Black Day)'로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 받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는 날이다. 해당 일에는 옷을 비롯해 구두나 양말과 같은 악세서리들을 검은색으로 입고 자장면을 먹기도 한다.

5월 14일은 '로즈 데이(Rose Day)'로 장미의 계절인 5월을 맞아 연인에게 장미꽃을 전하며 기념일을 보낸다. 

이 밖에도 6월 14일은 연인끼리 입을 맞추며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데이(Kiss Day)', 7월 15일은 연인에게 은으로 된 제품을 선물하는 '실버데이(Silver Day)', 8월 14일은 산림욕을 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그린데이(Green Day)', 9월 14일은 연인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드는 '포토데이', 11월 14일은 연인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무비데이', 12월 14일은 연인끼리 서로 포옹하는 '허그데이(Hug Day)'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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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발렌타인 신부를 기념하기 위한 '발렌타인데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매월 14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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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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