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오는 3월2일 26라운드 홈경기 '엘클라시코’

출처 : 레알마드리드 인스타그램, 레알마드리드 셀타 비고 2-2, 라리가 순위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비고와 비기며 불안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셀타비고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레알마드리드는 리그 15경기 무패(10승 5무)를 이어가며 선두(승점 53점)를 유지했지만, 2위 바르셀로나(승점 52)와 격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레알마드리드의 공격진은 카림 벤제마를 중심으로 에덴 아자르, 가레스 베일이 구축됐고,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에 포진됐다. 

레알은 시작부터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7분 절묘한 한번의 패스로 레알의 수비는 무너졌고 셀타비고의 공격수 스몰로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을 깊숙이 돌파한 마르셀루가 왼발 슈팅을 시도. 2분 뒤에는 카세미루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기록했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4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공격에 가담하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로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7분 크로스의 정확하고 힘이 실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레알은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레알은 경기를 주도하며, 후반 19분 아자르가 돌파 과정에서 골키퍼 선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라모스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레알은 아자르, 크로스, 베일를 차례로 교체하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모드리치, 페를랑 멘디를 출전시켰다.

경기를 안정적으로 끝내려던 레알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산티 미나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출처 : 레알마드리드 인스타그램, 레알마드리드 셀타 비고 2-2, 라리가 순위

상대적으로 약팀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레알은 3년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이라는 목표와 한발 멀어졌다. 

한편, 레알마드리드는 오는 3월2일 바르셀로나와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엘클라시코’로 불리는 두 팀 맞대결은 2019-20 라리가 우승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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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셀타비고와 2-2 무승부, 바르셀로나와 승점 1점 차이 선두

레알마드리드 오는 3월2일 26라운드 홈경기 '엘클라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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