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국립국악원이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2' 발간 소식을 전했다.

해당 도서는 국악기를 처음 접하는 작곡가를 위한 국악기 활용서로 국악관현악에 자주 쓰이는 단소, 소금, 생황, 태평소, 양금, 철현금, 장구 7개 악기에 대한 구조, 종류, 음역, 주법 등에 대한 개론식 설명, 악보, 연주 영상을 수록했다.

집필에 참여한 인원은 연주자 이용구(추계예술대 국악과 교수-단소), 이영섭(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전공 교수-소금), 김효영(생황연주자-생황), 진윤경(부산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태평소), 전명선(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양금), 유경화(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철현금·장구), 김희선(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총론) 총 7명이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2'이 국내외 작곡가들에게 국악기 활용법을 소개하는 실용적 입문서가 되어 국악을 세계에 전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2' 발간을 기념해 오는 7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저자들의 강의와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렉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2'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연구/자료의 악기연구에서 PDF 형태로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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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 작곡가 위한 '국악기 활용서' 발간

2월 17일 국립국악원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2'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