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극장 메가박스가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기념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을 진행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지난 2월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4개 부분에서 수상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사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메가박스는 이를 기념하여 영화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의 또다른 대표작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를 극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을 기획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섬세한 시나리오와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여 봉준호 감독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만이 할 수 있는 코미디와 비극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특별상영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기념하면서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은 오는 2월 25일(화)까지 전국 메가박스 31개 지점에서 진행되고 더욱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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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또다른 대표작, 영화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 재상영

오는 2월 25일(화)까지 메가박스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