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기호학으로 들여다보다

브랜드 로고와 기호학/제공-커뮤니케이션북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 차별화되는 브랜드 이미지 창출과 관리는 중요하다. 기업의 철학과 가치를 포함한 브랜드 콘셉트를 가시화하여 차별화하는 것이 브랜드 로고 디자인의 역할이다. 이 책은 브랜드 로고와 디자인 영역을 중심으로 기호학적 접근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하고 기호학적 이론을 근거로 브랜드 로고 디자인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기호학으로 들여다보다

브랜드 로고 디자인은 선택과 결합을 통해 하나의 기호로 완성된다. 따라서 본질적으로 기호를 설명하는 학문인 기호학은 창의적인 브랜드 콘셉트 설정의 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브랜드 로고 디자인 프로세스에 중요한 방법론을 제공한다. 이 책은 퍼스 기호학의 기호 유형인 도상, 지표, 상징, 찰스 모리스의 3분법, 로만 야콥슨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이론, 소쉬르 기호학을 바탕으로 한 롤랑 바르트의 신화론과 그레마스 이론 등을 응용하여 브랜드 로고의 효과적인 생산과 분석 방법을 논의한다.

기호 채널 변화에 따른 아이디어 전개 방법을 논의하여 실무 디자이너에게도 참고가 되는 실용적인 이론이 담겨 있으며 브랜드 로고의 기능이나 합목적성을 넘어 새로운 이데올로기 창출과 문화양상의 가능성 등 통합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책이다.

●지은이 박영원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교수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 동 산업미술대학원과 아트인스티튜트오브시카고대학원에서 광고디자인과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사인과 심벌(Sign& Symbol)'을 수학하였고, "시각적 유머의 생산과 의미작용”으로 홍익대학교에서 미술학박사를 받았다. 저서로 '디자인유머'(2013), '비주얼펀 비주얼펀'(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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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신간] '브랜드 로고와 기호학', 기호학적 접근을 통한 브랜드 로고 디자인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기호학으로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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