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코로나19 완치자 수가 처음으로 격리 치료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수는 4천811명이다.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4천523명으로, 처음으로 완치자 수가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올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 만이다. 

국내 완치자는 이달 초부터 하루 수십명씩 나오기 시작했고, 최근 2주 동안에는 하루에 100명 이상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55명 증가했다. 추가확진자는 지역별로는 대구가 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1명, 서울 18명, 인천 5명, 경북 2명, 충남 2명, 부산1명, 강원 1명, 제주 1명 순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283명으로 증가해 총 4811명, 사망자는 5명 추가된 144명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둔화하고 완치율도 처음으로 50%를 넘기면서 완치자 수가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한편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9,478명이며 격리해제는 4,811명이다. 현재 1만6564명이 검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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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국내현황, 146↑총 9,438명 '완치자 수 폭증'...하루 100명이상

28일 0시 기준 국내 총 확진자 9,438명
신규 확진자 146명, 완치자 4천 811명
완치자 수 폭증...하루 100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