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탑 3층 관련 조정 및 보스 레이드 밸런싱 작업 등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리니지2M이 깜짝 임시점검에 돌입했다.

NC소프트측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임시점검'소식을 전했다.

출처 : NC소프트, 리니지2M 긴급점검, 원인은?

임시점검의 원인은 '상아탑'과 관련한 조정이다. 상아탑은 55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던전으로 어마어마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던전이다. 상아탑은 1층부터 그 난이도로 악명을 떨쳤는데, 명중 95의 엘프 직업을 가진 한 유저는 "아무리 때려도 헛방, 몬스터한테 한두 대 맞으면 죽음"이라는 말로 그 난이도를 설명했다. 상아탑은 지난 2월 2층을 업데이트했으며 8일 3층이 추가되었다.

이번 임시점검은 업데이트된 상아탑 3층과 관련한 점검으로 보인다. 상아탑 3층에는 신규 보스 '사무엘'이 등장한다. 사무엘은 전설 등급 목걸이인 '대마법사의 목걸이'를 비롯해 다양한 영웅 아이템을 드롭한다.

한편, 상아탑 3층의 특이점으로는 특정 속성에 대해 약점이 없다는 점이다. 1층은 땅 속성이, 2층은 물 속성이 약점인 만큼 각각 바람 속성 저항과 불 속성 저항을 올려 사냥 안정성을 높일 수 있지만, 3층은 약점 속성이 없는 만큼 속성 저항을 통해 공략하는 방법은 불가능하다. 순수하게 방어력과 피해 감소에 의존한 사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보스 레이드 방식 변경, 엘릭서 도입, 벚꽃 축제 이벤트 등 다양한 패치 또한 적용되었다. 하지만 상아탑의 난이도와 더불어 '통제'때문에 게임을 정상적으로 즐길 수 없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하는 등 유저들은 패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서 발생한 오류인지, 오전 9시경 '게임 접속 불가 및 채팅 이상 현상'이 발생해 한차례 조치하는 등 업데이트 후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유저들은 이후로 발생할 점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

리니지2M 긴급점검, 원인은?

상아탑 3층 관련 조정 및 보스 레이드 밸런싱 작업 등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