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함정과 미국 구축함, U.S. Navy/AP/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대형 기자] 미 해군은 15일(현지시각) 이란 함정 11척이 미 해군 소속 구축함 주변에서 근접 위협 항해를 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미 해군 발표에 따르면 쿠웨이트 인근 아라비아만 공해 5함대 작전구역에서 구축함 폴 해밀턴과 원정해상기지함 루이스 퓰러가 항행 안전 지원 작업을 수행하는 중 이란혁명수비대 소속 함정 11척이 나타나 군함 근처 약 10야드(9m)까지 근접 항해를 하는 등 위협을 가했다고 한다.

이란 정부는 아직까지 발생한 사건에 대한 즉각적이고 공식적인 인정을 하지 않고 있다.

미 해군은 이란 함정이 행한 위협 기동에 대해 "해상 안전을 위협하고 충돌 가능성을 높이는 매우 위험하고 전문가답지 못한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위협 기동 중인 이란 함정, U.S. Navy/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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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세계] 이란 함정, 美 군함에 위협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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