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개학 앞둔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보건소, 종교시설 등 교육 복지 시설 실내 소독 지원
정부 다음 달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본격 시행 예정
군내 격리자 30여 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 1천 90여명

 

국방부, '생활 속 거리두기' 총력 지원 한다.. 공공시설 집중 소독 / 사진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을 앞두고 공공시설 집중 소독을 총력 지원한다. 

국방부는 28일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준비를 위해 개학을 앞둔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병원, 보건소, 도서관, 종교시설 등 교육 복지 시설 실내 소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집중 소독이 필요한 공원과 생활체육 시설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대구 의료원, 남성대 어린이집, 종교시설 등 14곳에 132명과 장비 118대를 지원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2월 24일부터 병원, 고속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원이 많은 시설과 도로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연 인원 2만 6천 여명과 장비 1만 9천 여대가 투입됐다. 

특히 이달 20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교육·복지시설 60곳에 700여명과 장비 500여대를 지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가용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국민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공간과 일상을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던 정부는 다음 달 6일부터 '아프면 출근·등교 안 하기' 등의 생활 방역 수칙이 적용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한편, 입대 전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입대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공군 병사가 이날 퇴원했다. 공군 병사는 2주간 예방적 격리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며, 이 중 38명이 완치됐다.

현재 군내 유일한 치료자는 해군 병사다. 군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지난달 23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지만, 지난달 31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사는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지만, 검사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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