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막내딸 송다희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초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초희는 1989년 생으로 올해 32세다. 대구광역시 태생으로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9년 영화 '세인트 지미'로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에 출연하며 폭 넓은 활동을 펼쳤다. 

영화 '파수꾼' '전국노래자랑' '오리엔테이션' '신촌좀비만화' '인생은 새옹지마' '장수상회' 출연했고,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춤추는 소녀 와와'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참 좋은 시절' '꽃할배수사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드라마스폐셜-내가 술을 마시는 이유' '하녀들' '후아유-학교 2015' '육룡이 나르샤' '운빨 로맨스' '마녀보감' '첫 키스만 일곱번째' '사랑의 온도' 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지난 2013년 장기하와 얼굴들의 '좋다 말았네' 뮤직비디오와 요조의 '화분'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맥도날드, 청정원, 잡코리아 등의 광고 모델로 주목 받았다.

올해 3월 28일 첫 방송 시작 이후 적수 없는 주말드라마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막내딸 송다희 역을 맡으며 사랑스럽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2일 방송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윤재석의 말실수로 윤규진(이상엽 분)과 송나희(이민정 분)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크게 놀라는 모습이 그려진다.

윤재석은 이초희에 "이혼한 거 맞고 한 집에 살고 있긴 하다"라며 "식구들한테는 당분간 비밀로 할 거래요. 식구들에게 상황 봐서 얘기한다고"라고 고백했다.

이에 송다희는 "미쳤어. 말도 안 돼.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언니가 얼마나 똑 부러지는 사람인데. 우리 언니는 말도 안 되는 일은 절대 안 하고 사는 사람이란 말이에요. 이해가 안 돼서 그래요. 왜 이런 걸 비밀로. 대체 언제 그런 거래요?"라며 물었다.

윤재석은 "나 입국 무렵인 거 같으니까 한 달 반 전쯤에?"라고 말을 던졌다. 송다희는 곰곰이 생각을 하다 "나 때문이구나. 내 파혼 때문에 그래서 말 못 한 거야. 안 그래도 엄마 아빠 충격받았는데 거기다 대고 차마 이혼 소리 못하겠기에"라며 미안해했다.

윤재석은 "타이밍이 안 맞은 거지. 뭘 또 사돈 때문이래"라며 위로했다.

한편 이초희의 재기발랄한 연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2TV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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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상엽 이혼 알게된 송다희 역 '이초희' 누구? 나이와 필모그래피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송다희 역 '이초희'
올해 32세, 지난 2009년 영화 '세인트 지미'로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