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모바일로 EBS등의 교육사이트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희소식이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EBS 등 주요 교육 사이트에 대한 데이터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제로 레이팅' 조치를 6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지난 4월 9일자로  4월과 5월 동안 모든 학생이 주요 교육 사이트를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도록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주요 교육 사이트의 모바일 트래픽이 전월보다 5~11배 증가하는 등 온라인 개학의 원활하게 이뤄지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치는 이런 성과를 반영하면서 당분간 일선 초, 중, 고교에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예정인데 따른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이번 조치가 온라인 개학에서 등교 수업으로의 안정적 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 이용 데이터요금 지원도 이달부터 기존 중, 고교생에서 초등학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한다.

한편 데이터요금 지원 대상인 사이트는 EBS를 포함해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사이언스올, 커리어넷, 엔트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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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더 무료로' EBS 등 주요 교육 사이트 무료화조치 연장

지난 4월 9일자로 시행된 교육사이트 무료조치 연장으로 온라인 개학 도와, 저소득층 대상 지원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