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9월에서 연기 의견 지배적, 2021년 가능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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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verything Apple Pro 유튜브

[문화뉴스 MHN 권성준기자] 2020년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아이폰 12의 출시일이 당초 예상보다 최소 1달 이상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매년 9월에 아이폰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출시 일정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최소 1달 이상 연기될 것이라는 의견이 주로 제시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 3월 코로나 확산됨에 따라 대다수 애플 스토어의 문을 닫은 적이 있었는데 6월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 되는 움직임을 보여 감염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 일부 지역의 애플 스토어를 다시 폐쇄하였다.

또한 애플은 2분기 실적 발표 회의에서 생산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애플은 아이폰 12 출시 일정을 몇 달 미루는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 12는 2021년에 출시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일정 연기는 3월부터 가능성이 제시되왔으며 특히 삼성 갤럭시 S20의 부진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4월 한 달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41% 감소하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특히 삼성은 인도 시장 등지에서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TSMC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아이폰 12에 사용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14'를 생산하는 대만의 TSMC는 6월부터 양산 작업에 들어갔으며 5G 이동통신 모뎀 또한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TSMC에서 생산 중인 'X 60'은 퀄컴의 3세대 5G 모뎀 칩으로 아이폰 12가 5G를 지원할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번 생산이 아이폰 12 부품을 위한 양산 생산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소니 딕슨 트위터

한편 아이폰 12의 디자인은 계속해서 유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21일 IT 블로거 소니 딕슨은 아이폰 12의 모형 사진을 공개하였으며 이번 모형은 중국 공급 업체의 CAD 회로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소니 딕슨은 출시 전 IT 제품 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블로거로 지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출시 전에도 모형 사진을 유출한 적이 있었다. 또한 소니 딕슨은 이번 디자인 유출은 대만과 중국의 애플 부품사를 통한 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졌다며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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