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초연 이래 국내외 여러 연출가에 의해 재해석되어 왔습니다. 서울시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은 세계적 연출가 크리스티나 페쫄리와 함께 이탈리아 원작을 한국의 고전미가 가득 담긴 동화 같은 분위기로 해석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올해도 작년 공연의 크리스티나 페쫄리 연출을 비롯해 함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무대 디자이너 쟈코모 안드리코, 의상 디자이너 로잔나 몬티가 다시 한번 만나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을 재현해 낼 예정입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