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8일 재개봉을 앞둔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명대사들을 소개합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노년의 권투 트레이너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선수가 되겠다며 그를 찾은 '매기'(힐러리 스웽크)가 혈육 이상의 가족으로서 감정을 쌓아가는 감동의 드라마입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거장 감독 중 한 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작품에 매료되어 출연과 함께 연출까지 함께 맡을 정도로 애정을 쏟은 작품이죠.
 
복서 출신 원작자 F.X. 툴의 경험이 녹아있는 원작을 폴 해기스가 각본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는데요. 그는 이후 '크래쉬'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주연을 맡은 힐러리 스웽크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9kg까지 근육을 단련하는 등 각별한 노력 끝에 완벽한 열연을 펼쳤습니다. 또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모건 프리먼이 합세해 극을 이끕니다.
 
이 작품의 명대사는 "복싱의 신비함이란 게 어떤 고통이 와도 참고 견디며 자신만 볼 수 있는 꿈 때문에 모든 걸 거는 거야", "서른두 살이 늦은 거라면 저한텐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싸움이란 질 때도 있는 거지, 그걸 극복해야 챔피언이 돼", "자넨 '매기'에게 기회를 줬어. 그 앤 이렇게 생각할걸. '난 정말 행복했다'" 등이 있습니다.
 
   
 
 
한편,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최고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고, '모쿠슈라'라는 단어의 의미가 밝혀지는 엔딩에서는 눈물을 선사해 여전히 많은 관객이 인생영화로 손꼽는 작품입니다.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4개 부문을 받았고, 2005년 골든 글로브와 전미영화비평가협회상, 미국배우조합상, 미국 각본가협회상, 미국감독조합상, 뉴욕비평가협회상, 보스턴비평가협회상, 시카고비평가협회상 등을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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