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목)~15일(수), 총 14일 간 13편의 상영작 소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제 17회 서울환경영화제/사진제공=서울환경영화제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제 17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지난 4일(토)과 5일(일)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됐다.

제 17회 서울환경영화제는 JTBC와 환경재단이 공동 주최하여 총 7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 간 진행된다. 2004년 처음 시작한 서울환경영화제는 전 세계의 환경 문제를 다루는 국내외 우수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페스티벌로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제 17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총 13편의 상영작 중 10편이 매진될 정도로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으며, 약 87%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열띤 호응을 받았다.

매진된 10편의 작품은 '사일의 기억', '다크 워터스', '나무의 숨겨진 삶', '환상의 마로나', '흔들리는 계절', '고양이 집사', '해치지않아', '우리는 매일매일',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언더그라운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서울환경영화제에는 한국경쟁작 감독 전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관객들과 감동을 함께 나눴다.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의 남승석 감독은 “서울환경영화제의 영화들은 자연과 인간을 기록하며 비판적이면서도 애정을 가진 시각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산업화로 인한 자연 파괴와 소비지향적인 문화를 짚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제 17회 서울환경영화제/사진제공=서울환경영화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서울환경영화제는 코로나19방역지침을 철저히 계획하고 수립했다. ▲안내 데스크에서 티켓 수령 전 코로나 문진표 작성 ▲영화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을 위해 극장 내 음식물 반입 금지 ▲상영관 입장 전 열화상 카메라 온도 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영화 GT 진행 시, 마이크 소독 후 전달 ▲매 영화 종료 시 극장 소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극장 방역을 위해 담당자를 제외한 모든 이들의 출입을 막았다.

윤치하 팀장은 “관객분들께서 서울환경영화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적극적으로 따라 주셔서 안전하게 극장 상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소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현장을 찾아 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 17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15일(수)까지 총 14일 간 진행되며 디지털상영, TV 특별방송, 극장상영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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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서울환경영화제 …코로나19 방역 지침 아래 순항중

7월 2일(목)~15일(수), 총 14일 간 13편의 상영작 소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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