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E 한남, 유기농 아이스크림 판매
양평 스타벅스, 생지 구워 베이커리 판매

HIVE 배스킨라빈스, SPC 제공

[문화뉴스 MHN 윤자현 기자] SPC 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새로운 카페 공간 ‘HIVE 한남(하이브 한남)’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벌집(HIVE)’의 주제로 만든 배스킨라빈스의 첫번째 카페 공간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편안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먼저, ‘HIVE 한남’은 배스킨라빈스의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유일한 매장이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민트 초콜릿 칩’, ‘체리쥬빌레’ 등 총 12가지 인기 플레이버를 유기농 원재료로 만들었다. ‘HIVE 한남’의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유기인증 기준인 제품의 95% 이상을 유기 원료를 사용하였으며, 유지방을 줄여 더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아이스크림 밀도를 높여 진한 풍미와 맛을 자랑한다.

HIVE 배스킨라빈스, SPC 제공

커피도 보다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다. SPC 그룹의 대표적인 세 가지 원두를 제공하며, 고객이 취향에 맞게 원두를 골라 즐길 수 있는 ‘커피 셀렉션 존’을 마련했다. △다크 초콜릿, 견과류의 진한 풍미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HIVE 한남’의 시그니처 원두 ‘하이브 블렌딩’, △풍부한 맛의 밸런스로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브룩클린 스카이라인’ 그리고 △화려한 산미와 기분 좋은 단맛의 ‘에스프레소 디바’로 구성됐다.

‘HIVE 한남’에서는 1층에 위치한 오픈 키친에서 직접 제조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대표 메뉴로는 △바삭한 콘 속에 모짜렐라 치즈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넣은 ‘와와콘’이 시그니처 디저트로, 뜨거운 치즈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반전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독특한 메뉴명 ‘와와콘’은 달콤한 맛과 고소한 풍미에 두 번 놀라게 된다는 의미 ‘Wow Wow’에서 비롯됐다.

매장 내외부의 인테리어에도 ‘HIVE 한남’만이 추구하는 ‘벌집’ 콘셉트가 적용됐다. 층별로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객석으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 유명 디자이너 ‘그라다(Grada)’, ‘프란체스카 카폰(Francesca Capone)’ 등과 협업하여 따뜻하고 활기찬 캘리포니아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아트워크를 배치했다. 여기에, 건물 외벽 한 면 전체에 디자인 브랜드 ‘패턴 피플(Pattern People)’이 디자인하고 국내 유명 그래피티 디자이너 범민(BFMIN)이 완성한 이색 벽화를 그려 넣어 ‘여럿이 모여 활기 넘치는(Gather and Buzz)’ 콘셉트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배스킨라빈스 ‘HIVE 한남’ 인테리어 컨셉을 기획한 아트디렉터는 “건축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몰입감을 자아내는 강렬한 디자인으로 아방가르드를 지향하는 예술적 표현을 ‘HIVE한남’에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HIVE 한남’에서는 오늘(9일)부터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달 동안 해피포인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와 MD 상품 구매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소프 서울(SOAP SEOUL)’과 협업한 음악을 매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오픈 당일에는 ‘무관중 디제잉’ 행사 등을 진행한다.

출처: 스타벅스 인스타그램

올해로 한국 진출 21년을 맞은 스타벅스가 국내 1천400여개 매장 가운데 처음으로 '빵 굽는 매장'을 이달 선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경기도 양평에 '베이크 인'(Bake-In) 형태의 매장인 '더양평 DTR점'을 준비 중이다.

이곳은 남한강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전경을 자랑하고, 스타벅스 차(茶) 브랜드인 '티바나'를 즐길 수 있는 전용 바를 갖췄다. 또 일대를 둘러보는 관광객이 손쉽게 제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시설도 설치했다.

스타벅스는 종래 베이글이나 조각 케이크 등을 외부 업체에서 공급받아왔다. 이 매장에서는 신세계푸드에서 공급한 생지(반죽) 형태의 빵을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워 고객에게 내놓는다. 스타벅스의 이 같은 실험은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는 커피 시장에서 빵으로 대표되는 푸드 제품으로 새로운 매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스타벅스 매출의 70%가량은 여전히 커피 등 음료에서 나오고, 푸드 제품의 비율은 약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0%는 머그잔이나 텀블러 같은 MD상품이 차지한다.

매장을 찾는 고객이 커피와 더불어 빵이나 케이크에도 지갑을 열게 하고자 다양한 빵 신제품을 비교적 짧은 1∼2개월 주기로 출시한다. 스타벅스에서 빵류 제품의 매출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종래 프리미엄 커피 매장 '리저브'나 차 제품을 강화한 '티바나' 등 특수 매장을 선보여왔는데, 이번엔 빵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노리는 고객을 유치하려는 시도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

HIVE 한남 배스킨라빈스 첫번째 카페공간 & 양평 스타벅스 첫 베이크인 매장

 

HIVE 한남, 유기농 아이스크림 판매

양평 스타벅스, 생지 구워 베이커리 판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