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 온라인 제작발표회 개최
김철규 감독,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참가

사진 - tvN 제공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드라마 '악의 꽃'이 포문을 열었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22일 오후 2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김철규 감독과 주연 배우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4인이 참가해 각자의 소감을 밝혔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14년 간 사랑해온 남편 백희성(이준기)를 연쇄살인마로 의심하게 되는 아내 차지원(문채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연출을 맡은 김철규 PD는 "연출자로서 새로운 드라마를 세상에 내놓을때마다 떨리고 겁이 난다. 모든 걸 쏟아부은 결과물을 내놓고 평가를 기다리는 건 두려울 수밖에 없다. 연출자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두려운 마음이 있기 때문에 한 컷 한 컷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다. 열심히 만든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연출 소감을 밝혔다. 

사진 - tvN 제공

이준기와 문채원은 백희성과 차지원 역을 맡아 부부로 변신한다. 이준기는 "2년만에 작품 복귀라 설레고 부담감도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첫 대본을 받을 때부터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배우로서 이 퍼즐 같은 이야기를 어떻게 완성시켜 나갈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복잡한 캐릭터 백희성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문채원은 "몇 년 만에 하고 싶은 드라마를 만났다. 꼭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던 감독님도 만나게 되고, 같이 작품을 한적이 있는 이준기와 호흡을 맞추게 되어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촬영 중인데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하고 싶은 작품이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tvN 제공

연쇄살인범의 딸 도해수 역을 맡은 장희진은 "기존에 어두운 캐릭터를 많이 해봤는데, 이번 캐릭터는 결이 다른 어두움이라 새롭게 느껴졌다. 감독님과는 두번째 작품인데 현장에서 분위기가 좋은 상태라 찍으면서 기대가 많이 됐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종과 양심 사이 갈등하는 기자 김무진 역을 맡은 서현우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처음 봤는데 너무 설레고 긴장된다. 지금껏 했던 작품에서 항상 원래 나이보다 높은 캐릭터를 했는데, 드디어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게 됐다. 나도 내 나이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악의 꽃'은 오는 7월 2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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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PD와 배우들이 전하는 5인 5색 소감.. 기대감 UP

22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 온라인 제작발표회 개최
김철규 감독,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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