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첫 방송 MBC 'SF8'-'만신'
노덕 감독 “이연희, 이동휘 캐스팅 100% 만족”

사진 = MBC, wavve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 앱을 소재로 다루는 ‘만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8월 14일 금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에서 ‘만신’은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연애의 온도'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낸 노덕 감독이 연출하고 이연희, 이동휘가 출연한 작품이다.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 ‘만신’을 신격화하고 맹신하는 사회에서 그 뒤에 가려진 비밀을 추격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생활에서 익숙한 앱과 운세 서비스를 소재로 한 ‘만신’은2020년 현재 우리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어 그 설정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껏 자아내고 있는 상황.

주연으로 활약한 이연희와 이동휘의 새로운 연기 변신 또한 ‘만신’의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번 작품을 통해 스타일부터 탈색한 헤어 스타일까지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 이연희의 변신은 놓쳐서는 안될 시청포인트로 꼽힐 정도다.

노덕 감독은 “이연희의 경우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도전을 많이 한 배우다. 러블리하고 첫사랑 같은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보기보다 강단 있고 카리스마 있는 성격일 거라고 짐작했는데 직접 만나보니 그 생각이 맞았다. 기존에 보여준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함께 작업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 캐릭터는 순수한 매력을 가진 배우가 필요했다. 강한 목적성은 폭력적으로 풀지 않는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동휘 배우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100% 만족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노덕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은 이연희와 이동휘는 ‘만신’에서 제대로 콤비 플레이를 펼쳐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층 더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현재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것을 소재로 기발하고 신선한 상상이 더해져 완성된 ‘만신’의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나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 ‘SF8’은 DGK에 소속된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가나다순) 감독이 참여하고, 김보라, 문소리, 신은수, 신소율, 안희연, 유이, 이다윗, 이동휘, 이시영, 이연희, 이유영, 예수정, 최성은, 최시원(가나다순)을 비롯해 명품 배우들의 총출동해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품으로 근 미래를 배경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소재로 ‘한국형 SF’ 장르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마와 영화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인 동시에 방송과 OTT플랫폼을 넘나드는 서비스 다각화라는 것만으로도 ‘SF8’이 지닌 의미는 남다르다. 때문에 ‘꼰대인턴’에 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 ‘십시일반’까지 12부작, 4부작, 8부작 드라마를 연달아 편성하며 콘텐츠 자체에 힘을 실어주는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MBC가 이번 ‘SF8’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롤모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은 오는 8월 14일 금요일 밤 10시 대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총 8주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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