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일지매', '동이', '해를 품은 달', '비밀의 문', '앵그리 맘', '구르미 그린 달빛'을 거쳐 성장한 김유정의 필모

출처: SBS '편의점 샛별이'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지난달 방영을 시작한 이래로 다소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편의점 샛별이' 11화가 24일 공개된다.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 한 '편의점 샛별이'는 지창욱과 김유정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초반에 성인웹툰을 공중파에서 드라마화 한 것과 다소 선정성 띠는 장면들이 그대로 방송돼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이후 누리꾼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덕인지 논란성도 차차 가라 앉으며 현재 안정적인 시청률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잘생긴 얼굴과 그를 뒷받침 해주는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배우 지창욱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가고 있는 배우 김유정 역시 아역 시절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력과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5살부터 CF로 데뷔해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서 어엿한 여배우로 성장한 김유정이 어떤 작품들에 출연했는지 알아본다. 

출처: MBC '뉴하트' / SBS '일지매' / MBC '동이'

어릴 적부터 데뷔해 각종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한 김유정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유정은 2007년 '뉴하트'에 출연해 어린 환자 역으로 나와 귀여운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08년 방영했던 '일지매'에서는 한효주가 맡았던 '은채' 역의 아역으로 나와 여진구와 호흡을 맞췄다. 2010년 방영했던 사극 '동이'에서는 주인공 '동이' 역의 아역으로 출연해 다시 한 번 한효주의 아역을 맡게 됐다. 

출처: KBS '구미호: 여우누이뎐'

이어 2010년 출연한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는 단순히 누구의 아역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역할 '연이'를 맡아 공포극 연기도 잘 해 냈으며 하반기에는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 출연해 신은경과 서우가 맡은 '윤나영', '백인기' 역의 아역으로 출연해 다소 표독스럽고 욕심 있는 역할도 소화해 냈다.

출처: MBC '해를 품은 달'

2012년에는 큰 화제를 일으켰던 사극판타지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해 한가인이 맡았던 '허연우'의 아역으로 활약했다. '해를 품은 달'은 특히, 당시 유명세를 떨쳤던 아역들이 총집합 해 활약했던 만큼 김유정의 연기는 극찬을 받았고 '일지매'에 이어 여진구와 재회해 커플연기를 펼친 것 역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며 화제가 되었다. 같은 해 하반기에 출연했던 드라마 '메이퀸'에서는 주연 '천해주(한지혜)' 역의 아역을 맡아 전라도 사투리를 찰지게 소화해 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출처: SBS '비밀의 문'

2014년 방영한 '비밀의 문'은 김유정이 아역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시작하며 주연을 맡게 된 드라마이기도 하다. 사도세자와 영조의 이야기를 다룬 '비밀의 문'에서 김유정은 세 책방 주인이자 소설가에 사설포교, 외지부의 숨은 실력자 등을 고루 담당하며 뛰어난 능력을 갖춤과 동시에 자유분방한 면모를 가진 '서지담' 역을 매력적이게 소화해 냈다.

출처: MBC '앵그리 맘'

2015년 방영한 드라마 '앵그리맘'은 김희선이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한때 '날라리'로 불리던 젊은 엄마가 딸의 문제와 관련해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극 중 김유정은 주인공 '조강자(김희선)'의 딸 '오아란' 역을 맡았으며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한 일들을 마주한 십대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 

출처: KBS '구르미 그린 달빛'

2016년 방영한 로맨스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은 김유정의 아역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시키고 차세대 로코 대세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김유정과 박보검이 함께 출연해 합을 맞춘 '구르미 그린 달빛'은 남장 내시와 사랑에 빠진 왕세자의 이야기를 다뤄 뛰어난 비주얼 조합과 설레고도 감성적인 연출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극 중 김유정은 조선 유일의 남장여자 내시이자 민란을 주도한 '홍경래'의 딸 '홍라온' 역을 맡아 초반 풋풋하면서도 아픔을 숨기고 있는 쓸쓸한 연기와 뒤로 갈수록 비극적인 상황에 애절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출처: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2018년 방영한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어 김유정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물이다. 생존이 먼저인 취준생과 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의 로맨스를 그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편의점 샛별이'와 같이 웹툰 원작의 드라마다. 극 중 김유정은 취준생 '김오솔' 역을 맡아 남자 주인공 '최군'과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려낸다. 

한편, 현재 김유정이 출연 중인 '편의점 샛별이'는 4차원 알바생과 허당끼 넘치는 점장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코믹 로맨스물이다. 24일 방송되는 '편의점 샛별이' 11회차에서는 편의점에 복귀해 정식 사원이 된 샛별과 이별의 아픔을 딛고 열심히 일하는 대현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편의점 샛별이' 11회차는 24일 밤 10시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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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샛별이 김유정, 아역에서 어엿한 여배우로 거듭난 김유정의 성장과정

'뉴하트', '일지매', '동이', '해를 품은 달', '비밀의 문', '앵그리 맘', '구르미 그린 달빛'을 거쳐 성장한 김유정의 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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