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보는 안목 뛰어난 지창욱,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이 출연한 작품과 맡아온 역할은?
기황후, 힐러, 더케이투, 수상한 파트너, 날 녹여주오 액션과 로코를 오가는 지창욱의 작품

출처: SBS '편의점 샛별이'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아니나 다를까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웹툰 '매력덩어리-편의점 일진출신 여자알바생 정샛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수위가 상당히 높았던 원작을 각색해 방영 중이다. 하지만 각색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방송분에서 고등학생 김유정이 지창욱에게 입을 맞추는 장면과 몸매를 부각시키는 카메라 각도, 성인 웹툰을 노골적으로 그리는 장면 등은 한 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그 중 남자주인공 '최대현' 역을 맡은 지창욱은 우직한 성격에 약간의 허당미가 가미됐지만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를 갖춘 편의점 점장 역을 맡아 활약중이다. 다작을 해 온 것으로도 유명한 지창욱의 대표작들을 통해 그가 어떤 역할을 맡아 왔는지 소개한다.

출처: MBC '기황후'
'타환' 역 지창욱

가장 먼저 소개할 작품은 MBC 드라마 '기황후'이다. 2013년에 방영을 시작한 '기황후'는 51부작으로 구성돼 꽤 오랜시간 방영했으며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진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등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기황후'는 당시 역사왜곡의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승냥'과 '타환'의 애절한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창욱은 극 중 원나라 황제이자 '승냥'을 사랑하며 점차 황제의 위용을 찾아가는 '타환' 역을 맡아 활약했다.

춣처: KBS2 '힐러'
'서정후' 역 지창욱

다음으로 소개할 작품은 KBS2 드라마 '힐러'이다. 2014년에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힐러'는 20부작으로 구성돼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서 싸우려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박상원, 도지원 등이 주연으로 활약했다. 시청률이 특출나게 높지는 않았지만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루즈하지 않은 연출, 그리고 주연 배우 지창욱과 박민영의 로맨스 케미는 힐러를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극 중 지창욱은 '힐러'라는 코드명을 사용하는 업계 최고 심부름꾼 '서정후'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출처: tvN '더 케이투'
'김제하' 역 지창욱

이어서 소개할 작품은 또 다른 액션작품인 드라마 '더 케이투'이다. 2016년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더 케이투'는 총 16부작으로 전쟁 용병 출신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세상과 단절돼 사는 소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창욱, 송윤아, 임윤아, 조성하, 김갑수 등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던 '더 케이투'는 연기구멍 없이 화려한 스케일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극 중 지창욱은 세계 최강 민간군사기업 최정예 요원출신으로 JSS 특수경호원 K2 '김제하' 역을 맡아 활약했다.

출처: SBS '수상한 파트너'
'노지욱' 역 지창욱

다음으로 소개할 작품은 봄이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이다. 2017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총 20부작으로 구성돼 기억상실로 특정 순간을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를 바탕으로 한 두 남녀주인공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권나라, 이덕화 등이 주연을 맡아 활약한 '수상한 파트너'는 긴박한 스토리 전개를 통한 스릴러의 면모와 코믹하고도 설레는 주인공들의 케미를 잘 보여줬다. 지창욱은 극 중 츤데레 뇌색검사 '노지욱' 역을 맡아 따뜻하고도 냉철한 모습을 잘 연기해 냈다.

출처: tvN '날 녹여주오'
'마동찬' 역 지창욱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가장 최근 방영한 드라마 '날 녹여주오'이다. 2019년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돼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예기치 못 한 상황으로 20년 후 깨어나며 그리는 로맨스를 다룬다. 지창욱, 원진아, 윤세아, 보민 등의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날 녹여주오'는 '냉동 인간'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사용해 방영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 중 지창욱은 냉동 전은 32세, 해동 후는 52세가 된 예능 피디 '마동찬' 역을 맡아 활약했다.

한편, 현재 지창욱이 출연중인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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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역시나 선정성 논란, 지창욱의 안목 믿어도 될까...믿보배 지창욱의 대표작은?

작품 보는 안목 뛰어난 지창욱,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이 출연한 작품과 맡아온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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