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664회
올해 나이 65세 하춘화
1985년 조양필과 평양 공연

출처=KBS
[가요무대 출연진] 하춘화-정정아-송대관-태진아-강혜연, 하춘화 나이와 평양 공연 화제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27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664회는 7월 신청곡 편으로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하춘화, 박군, 이혜리, 배금성, 정정아, 김보미, 진해성, 송대관, 강혜연, 정다한, 장태희, 태진아, 삼총사가 출연한다.

출처=KBS
[가요무대 출연진] 하춘화-정정아-송대관-태진아-강혜연, 하춘화 나이와 평양 공연 화제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를 선곡한 하춘화는 1955년 생으로 올해 65세다. 어릴적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이던 하춘화는 7세 무렵이던 1961년 '효녀 심청 되오리다'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데뷔 직후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던 하춘화는 1966년 '아빠는 마도로스'에 이어 1971년 고봉산과 함께 부른 '잘했군 잘했어'로 TBC에서 4년 연속 여자가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정상급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조용필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던 하춘화는 1985년 남북 예술인 교환공연 당시 평양을 방문해 3박 4일 동안 공연을 했다. 이어 1991년에는 공연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되는 기염을 토했다. 

하춘화는 셀 수 없이 많은 명곡을 발표했고 대부분의 곡이 히트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으로는 아빠는 마도로스, 날 버린 남자, 우리 사랑 가슴으로, 그 누가 당신을, 연인의 부르스, 밤이 무서워요, 항구의 여자, 갈테면 가세요, 왜 이제 왔어, 마산항에 비가 내리면, 사랑은 늘 그래 등이 있다. 

2002년 댄스 트로트 '연하의 남자'를 발표해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노래는 물론 춤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음을 증명한 그는 학업을 위해 잠시 은퇴하기도 했다. 이후 2007년 다시 복귀하여 '나이야 가라' 등 신곡을 꾸준히 발표하며 활동했다.

2011년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아 '하춘화와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하였으며 콘서트 수익금을 불우 이웃 돕기에 기부하여 선한 영향력의 본을 보였다. 

지난 2019년 9월 27일 군산 월명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슈퍼 트롯 콘서트' 무대를 비롯해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국민 가수 하춘화의 빛나는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KBS1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 방송된다.

 

- 이하 가요무대 제 1664회 - 7월 신청곡 편 출연진

01.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하춘화) / 하춘화
02. 한잔해(박군) / 박군
03. 자갈치 아지매(이혜리) / 이혜리
04. 술 한 잔 하고 가세요(배금성) / 배금성
05. 왕대포(정정아) / 정정아
06. 추억의 소야곡(남인수) / 김보미
07. 연정(나훈아) / 진해성
08. 딱 좋아(송대관) / 송대관
09. 왔다야(강혜연) / 강혜연
10. 고향 친구(정다한) / 정다한
11. 고향 오빠(장태희) / 장태희
12. 고향 가는 기차를 타고(태진아) / 태진아
13. 꿩 먹고 알 먹고(삼총사) /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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