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개발 박차
영국 승인 완료...현지 환자 모집 시작

출처=Pixabay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셀트리온이 영국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을 본격화한다.

셀트리온은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 치료제 CT-P5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임상 1상은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으로 CT-P59의 바이러스 중화 효능과 약효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후 현지에서 환자 모집에 본격 돌입하며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임상도 연내 실시해 내년 1분기까지 결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CT-P59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현재 충남대병원에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3분기(7~9월) 내 결과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출처=네이버금융
[코로나19 관련주]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 임상 1상 승인...전일 대비 1500↓

셀트리온은 내년 CT-P59 개발이 완료 되는대로 즉시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한국 식약처와충남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국내 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경증환자 대상의 영국 임상 1상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의 장 마감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0.50%(1500원) 하락한 30만 원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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