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잠시, 쉬어갈래요 2부 '이 맛에 삽니다'
8월 17일 ~ 8월 21일 저녁 9시 30분 방송
중년의 삼총사 탄관영, 박철성, 한용근 씨의 강원도 홍천 유쾌한 여행
부부 황진호, 정갑연 씨의 경북 고령 행복한 일상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이번주(8월 17일~8월 21일)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잠시, 쉬어갈래요'란 주제로 여정을 떠나는데 18일 밤 9시 30분에는 '이 맛에 삽니다'편으로 장마와 더위에 지친 여름의 한가운데 살며시 다가온 그늘과 바람을 벗 삼아 바다로, 숲으로 향하는 길엔 무엇이 있을지 떠나본다.

중년의 삼총사는 강줄기 따라 달리는 자전거로, 귀촌 부부는 신명 나는 대금과 가야금으로, 동해로 캠핑카 여행을 떠난 부부는 싱싱한 해산물로 저마다 여름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한편, EBS1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으로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웃음꽃이 멈추지 않죠. 함께 하면 뭘 해도 재미있으니까.”

대학 동호회에서 만나 어느덧 중년의 삼총사가 된 탄관영, 박철성, 한용근 씨는 올여름 강원도 홍천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시원한 물놀이에 스트레스 확 풀린 삼총사는 매콤한 민물 매운탕을 꿈꾸며 야심차게 견지낚시에 도전을 하게 된다. 

함께 있어서 더 행복해 이날만을 기다린 그들의 유쾌한 여행을 따라가 보자.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이제 잘 노는 게,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교도관 선후배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황진호, 정갑연 씨는 7년 전, 남편 진호 씨가 퇴직하자 경북 고령으로 귀농했다.

아내 갑연 씨의 보물 1호는 소나무밭인데, 갑연 씨가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는 동안 베짱이 남편은 오늘도 놀기 바쁘다. 

비가 쏟아지자 잠시 일손을 내려놓은 부부는 귀농해 배운 대금과 가야금을 연주하며 여름처럼 뜨거웠던 지난날을 되돌아 본다.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당신 덕분이라는' 인사를 잊지 않는 사랑 넘치는 부부의 행복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한편 19일(수)에는 잠시, 쉬어갈래요 3부 '스님의 어느 여름날'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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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잠시, 쉬어갈래요 2부 '이 맛에 삽니다'.. 강원도 홍천 자전거여행·견지낚시, 경북 고령 행복한 귀농 일상

EBS 한국기행 잠시, 쉬어갈래요 2부 '이 맛에 삽니다' 
8월 17일 ~ 8월 21일 저녁 9시 30분 방송
중년의 삼총사 탄관영, 박철성, 한용근 씨의 유쾌한 여행
부부 황진호, 정갑연 씨의 행복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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