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KBS 교향악단이 클래식 대중화와 소통을 위한 창구 유튜브 채널 '보면돼TV'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보면돼TV'는 악보를 거치하는 '보면대'를 모티브로 방송을 보는 누구나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음악에 친숙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컨텐츠는 클래식 음악과 교육, 예능적 요소가 결합된 종합컨텐츠를 주로하며 기존의 클래식 음악 방송의 정형적이고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하여 자유로운 포맷으로 진행된다.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대중가요를 편곡하여 연주하거나 솔직한 연주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등 누구나 편하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19일 오픈과 함께 공개되는 첫 영상은 최근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를 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디지털 K-Hall>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협연자와 함께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영상 콘텐츠화하여 제공하고, <보면돼TV>에서는 재미와 정보가 가득한 대중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공영방송 교향악단으로서 국민 곁으로 친숙하게 다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보면돼TV'는 KBS교향악단의 싹쓰리 편곡 무대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5시에 새로운 컨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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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보면돼TV' 유튜브 채널 오픈…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바람

매주 금요일 5시 컨텐츠 업로드
클래식 연주．교육．예능의 종합적 컨텐츠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