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제는 '디지털 콘택트 클래식 페스티벌'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대부분 공연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포 6경 클래식'과 '메인 콘서트'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마포 6경 클래식은 녹화 중계한다. 상암 하늘공원, 광흥당 등 마포지역 6개 명소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문지영 등이 공연자로 나선다.

첼리스트 임희영, 바리톤 사무엘 윤 등이 참여하는 '구석구석 콘서트'는 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다만, 상황에 따라 이들 공연도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 26일 열리는 '메인 콘서트'는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되는데, 피아니스트 임동혁, 소프라노 캐슬린 김, 테너 김현수, 바리톤 김주택 등이 출연한다.

이번 비대면 공연은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을 통해 랜선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공연에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장비뿐 아니라 초대형 670인치 LED 패널, 지미집, 초광각 카메라 등 영상미를 높일 수 있는 장비들이 동원된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8일 마포구 대흥로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이미 시작된 비대면 시대의 공연 영상화 시류는 멈출 수가 없어 디지털 콘택트 클래식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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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클래식 '마포 M 클래식', 내달 온-오프라인 공연 진행 

9월 16일~26일간 개최, '디지털 콘택트 클래식 페스티벌'주제로 비대면 공연 형식
'구석구석 콘서트' 첼리스트 임희영, 바리톤 사무엘 윤 참석…우선 대면 진행 계획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