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는 15일 스페셜 이벤트 개최, 아이폰 12 출시 가능성은?

애플 9월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 공개
애플워치 시리즈6, 아이패드 에어4 공개 예상

[문화뉴스 MHN 권성준기자] 지난 8일 애플에서 오는 15일(한국시간 16일 오전 2시)에 신제품과 관련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혀 아이폰 12의 발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이폰은 20년 가을에 출시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며 애플은 지금까지 매년 9월 2번째 주 화요일에 아이폰 신작을 발표하고 발표일로부터 10일 뒤에 제품을 출시하는 전통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도 행사에서 발표하는 신작이 아이폰 12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애플은 2분기 실적 발표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산 일정이 지연되어 아이폰 12의 출시를 미룰 수 있다고 밝혔다.

대신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워치 시리즈6가 발표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8일 애플은 신제품 행사 초청장을 공개하였는데 초청장에는 '색다른 시간'이라는 단어가 적혀있어 9월 공개 신작이 애플워치란 예상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애플이 지난 6월 '세계 개발자 대회 2020'에서 올해 가을에 업데이트할 애플워치의 새로운 운영관리 체계에 대한 언급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앞으로 애플워치의 수면 관리 기능을 강화할 것이며 잠잘 시간이 가까워지면 바뀌며 방해 금지 모드가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사용자에 맞춰 서핑이 취미인 사람에게는 수온, 풍속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아기 엄마에게는 밥 먹이거나 기저귀 갈 시간을 등을 알려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T 정보를 사전에 유출하는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트위터에서 미국 통신사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아이폰 12의 프로모션 이메일을 공개하였다. 해당 메일에 의하면 아이폰 12의 사전 예약이 10월 20일에 끝난다고 적혀있는데 이를 두고 10월 13일에 아이폰 12공개 행사를 진행할 것이란 분석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는 아이폰 12가 등장하진 않지만 애플워치에 더해 아이패드 에어 4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온라인 행사 소식을 먼저 유출하였던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이번 행사는 애플워치 시리즈6과 아이패드 에어4를 위한 행사라고 주장한 바가 있었다. 새로 등장할 예정인 아이패드 에어4는 외부 디자인이 아이패드 프로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