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스펙터클 그대로 무대화한 뮤지컬 '고스트' 7년 만의 귀환
  • 이지숙
  • 승인 2020.09.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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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 오는 10월 6일 첫 공연
사진제공=신시컴퍼니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대작 뮤지컬 '고스트'가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뮤지컬 '고스트'는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에서 아름답게 구현해내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로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고스트'가 재공연되기 어려웠던 이유는 무대 준비 기간만 약 2개월, 최신 극장 시스템 없이는 설치 불가능한 대형 메커니즘, 1,200석 이상의 극장에서 5개월 이상 공연되어야 하는 매머드급 규모의 공연이기 때문이다.

신시컴퍼니는 2020년 디큐브아트센터를 3년 대관하여 '고스트'처럼 복잡한 무대 메커니즘, 긴 셋업과 무대 연습, 장기 공연되어야 하는 작품들을 안정적인 시스템 속에서 연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렌트', '고스트',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순서로 공연될 뮤지컬 시리즈는 각 공연 제목의 영문 철자를 따서 “당신과 우리의 최고의 순간 MOMENT”로 명명했다. 신시컴퍼니 뮤지컬 시리즈 MOMENT! 그 두 번째 작품은 뮤지컬 '고스트'로 선택, 7년 만에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2020 뮤지컬 '고스트'는 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등 원년 멤버와 1,500여 명이 몰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김진욱,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외 19명의 실력파 앙상블들이 합류해 최고의 팀을 완성했다.

초연 당시 7개월여 동안 250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한 기존 멤버들은 작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한층 더 짙어진 감성을 바탕으로 2020년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은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필모그래피에서 보이듯 더할 나위 없는 연기와 노래 실력과 더불어 이 작품에 딱 맞는 캐릭터로 작품에 신뢰를 더할 것이다. 한편 앙상블로 오디션에 지원했던 김진욱은 주인공 ‘샘 위트’가 가지고 있는 인간의 품격은 물론 가슴에서 터져 나오는 슬픔으로 가득 찬 연기와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예정에 없던 세 번째 ‘샘 위트’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이렇게 모인 28명의 배우는 환상의 하모니로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지난 7월 뮤지컬 '고스트' 해외협력연출 폴 워윅 그리핀은 한국공연을 위해 내한했다.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거쳐 8월 18일 연습에 합류한 그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한국에서 우리가 모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연출, 디자이너, 극작가 등 이 작품의 모든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들 또한 ‘'고스트'가 한국에서 공연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다. 안전하게 공연을 올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까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전해왔다. 모두를 위해 각자 방역 수칙을 잘 지켜서 끝까지 안전하게 공연했으면 좋겠다.”라며 감사의 마음과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처럼 뮤지컬 '고스트'는 10월 6일 첫 공연을 앞두고 지난 8월 초부터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안전하게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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