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한 달 넘게 세자릿수 유지
  • 황보라 기자
  • 승인 2020.09.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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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불분명 30% 육박...연일 최고치 경신
제공 = 연합뉴스
제공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황보라 기자]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약 2주 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수가 좀처럼 세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월 19일 0시를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106명으로 확인되었고, 해외 유입사례는 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2,893명(해외유입 3,06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9명으로 총 19,970(87.2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54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78명(치명률 1.65%)이다.

지역별 현황으로는 각각 서울 38명,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11명, 대전 2명, 경기 41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북 1명, 경북 4명이 신규 확진되었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사태가 일어났던 지난 8월 중순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37일 째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가 차례대로 15일에 25%, 16일에 25.4%, 17일에 26.4%, 18일에 26.8%, 19일에 28.1%를 기록하며 확진자 10명 중 3명 꼴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는 상황이다.

정은경 청장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20%대를 유지한다는 것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경증의 감염원이 남아 있어 추가적인 전파 위험이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추석을 맞이하기 2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누그러지지 않는다면 연휴기간 이후 또 한 번의 고비를 맞이할 수 있기에 방역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정본부장은 "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와 위기감이 더 높아지고 있으며, 명절 대이동으로 전국에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명절 연휴에는 귀향과 여행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코로나19 감염 전파의 연결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방역 기간으로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또한 2017년부터 면제되어 온 고속도로 통행료를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부과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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