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미니·프로맥스 20일 정식 출시
아이폰12·프로맥스보다는 적지만 아이폰11 시리즈보다 판매량 높아
아이폰12 미니는 여성에게, 프로맥스는 남성에게 인기

아이폰12 미니와 프로 맥스가 국내 정식 출시한 20일 서울 중구 프리스비 명동점에 기기가 전시되어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애플 아이폰12 미니와 프로맥스가 아이폰12·프로에 이어 흥행 돌풍을 이거가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가 지난 20일 정식 출시됐다. 아이폰12 미니·프로맥스는 앞서 출시된 아이폰12, 프로에는 못 미치지만 아이폰11 시리즈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출시된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가 사전 예약에서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었다. 애플이 지난 10월 출시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보다 적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보다 많은 고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맥스의 사전 주문량이 아이폰11 시리즈보다 20% 이상 많은 수준이다.

KT도 아이폰12 시리즈가 전작보다 더 좋은 판매 흐름을 보인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의 사전 예약 비중은 각각 53%, 47%로 나타났다. 대화면 스마트폰 시대에 5.4인치로 비교적 작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12 미니가 작은 화면을 선호하는 고객의 선호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폰12 프로맥스 [출처 = KT]

아이폰12 시리즈의 선호도는 성별에 따라서도 갈렸다.

KT 사전 예약에서 아이폰12 미니는 여성 고객의 비중이 58%로 남성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남성 고객의 비중이 68%로 남성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색상별로는 아이폰12 미니 화이트 색상이 39%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아이폰12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 색상이 37%로 인기가 가장 높았다.

한편, 애플은 지난 12일 아이폰12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품질 논란에 대해서 "아이폰12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적은 수의 보고된 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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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미니·프로맥스, 품질 논란에도 아이폰11 시리즈보다 많이 팔려
아이폰12 미니·프로맥스 20일 정식 출시
아이폰12·프로맥스보다는 적지만 아이폰11 시리즈보다 판매량 높아
아이폰12 미니는 여성에게, 프로맥스는 남성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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