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첫 방송되는 Mnet, tvN '너목보8'
숨겨진 '원석' 미스터리 싱어 누구일까
첫번째 초대스타 가수 '비'

[MHN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시즌8로 돌아온다.

 

글로벌 포맷 수출한 '너목보'

美 FOX '2020 가장 성공한 프로그램'

29일 첫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가 글로벌한 규모로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예고했다. 코로나19 시국 상황을 고려해 첫 방송은 언택트로 진행했다. 

올해로 8번째 시즌을 맞이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말레이시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 전 세계 15개국에 포맷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 잡은 ‘너목보’는 최근 FOX에서 미국판 너목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미국과 독일은 시즌2 제작을 확정했으며 영국, 스페인, 핀란드, 러시아 등 더 많은 국가에서 ‘너목보’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OX는 “2020년 FOX에서 데뷔한 프로그램 중 가장 성공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너목보’를 소개했으며, 시즌2에도 원조 ‘너목보’의 기획자인 이선영CP가 EP로 참여해 포맷의 오리지널리티와 우수성을 입증했다.

첫 초대스타 가수 '비'

새롭게 바뀐 포맷, 긴장감↑

'너목보8'의 MC는 전 시즌과 동일하게 김종국, 이특, 유세윤이 맡아 안정적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황PD는 구성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황PD는 "이전에는 1라운드에서 미스터리 싱어에 대한 캐릭터를 두 개를 공개했다면, 이번 시즌은 아무것도 없다"며 새롭게 바뀐 포맷을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오직 키워드 3개만 공개해서 키워드만을 보고 상상하면서 추리하는 구성으로 바뀌었다고 밝히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추리력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첫 번째 초대 스타로는 데뷔 24년 차 가수 비가 등장한다.

박진영과 함께한 신곡 '나로 바꾸자'로 돌아온 비는 카메라와 눈을 마주치자 전매특허 꾸러기 미소를 선보이며 패널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조금 어렵게 해서 부르지 그랬냐”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던 비는 완전히 새로워진 너목보에 당황하며 혼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음치 수사대' 패널로는 장우영, 싸이퍼 태그, 싸이퍼 현빈, 김상혁, 나태주, 러블리즈 미주, 박준형, 이상민, 허경환, 홍윤화가 출연한다. 

더욱 강력해진 미스터리 싱어의 등장에 '음치 수사대' 역시 대혼란에 빠진다. 홍윤화, 이상민, 박준형 등 패널들과 MC 유세윤, 이특은 놀람은 감추지 못했고, MC 김종국은 “MAMA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비는 연신 “재미있다”를 연발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미스터리 싱어 출연자에 대해 공개된 정보가 전무한 가운데 이번 시즌에도 직업, 나이, 노래실력 등을 숨긴 채 모두를 놀라게 할 '숨은 원석'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으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은 오늘(29일, 금) 저녁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tvN]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