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인가, 미어캣인가? 두 발로 서는 고양이 '두부'  
범인은 바로 너? 수상한 새(?)입자, 딱따구리

[MHN 문화뉴스 이한영 기자] 7일 '동물농장'에서는 두 발로 서는 고양이 '두부'와 건물에 구멍을 파는 '딱따구리'의 사연이 방영된다. 

 

# 고양이인가, 미어캣인가? 두 발로 서는 고양이 '두부'  

이번주 '동물농장'에는 상상을 뛰어넘는 독특한 개인기를 가진 고양이가 등장한다. 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만큼 신기한 개인기의 주인공은 바로, 먼치킨 ‘두부’.

허리를 쭉~ 세우곤, 안정감 있게 두 발로 곧게 서는 자세가 바로 두부의 전매특허 개인기이다.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 서 있는 모습은, 고양인지 미어캣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이렇게 허리를 곧추세운다는 두부는, 소담씨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소담씨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듯 허리를 곧게 편 채, 쳐다보기 일쑤다.

두부는 생후 4개월 무렵부터, 두 발로 서 있는 걸 유난히 좋아했다고 한다. 특히 요즘 들어 이런 행동을 더 자주, 오래 반복한다. 소담씨는 혹시나 두부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닌지 걱정도 커져간다. 

두부의 예측불허 직립자세, 그 이유가 대체 뭘까?

사진 = 동물농장

# 범인은 바로 너? 수상한 새(?)입자, 딱따구리

제작진은 언젠가부터 건물 외벽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해 확인해 보니, 정말 건물 외벽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었다. 심지어 사람 키를 훌쩍 뛰어넘는 높은 곳에도 구멍이 뚫려 있었다.

제작진은 그 범인을 찾기 위해 잠복을 시작했다. 그런데 잠시 후 구멍 안으로 들어간 건 다름 아닌 딱따구리!

건물 뒤편 숲에 나무들이 많은 데도, 왜 하필 건물 외벽에 구멍을 뚫고 집을 짓는걸까? 처음 녀석과 마주쳤을 때만 해도 그저 실수겠거니 생각했지만, 그날 이후 계속 건물을 찾아와 여기저기 구멍을 뚫는 딱따구리 때문에 주민들 속이 말이 아니다. 

그런데, 딱따구리 때문에 피해를 입은 건물은 이곳뿐만이 아니었다. 무려 4년 째 딱따구리 때문에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는 또 다른 제보자를 만나러 간 곳엔 마치 폭격이라도 받은 듯 구멍 천지인 건물이 있었다.

멀쩡한 건물에 무려 60개가 넘는 구멍을 뚫어놓은 범인 역시, 딱따구리였다. 딱따구리가 뚫어놓은 구멍에 참새나 청설모 같은 다른 동물들까지 살고 있는 기막힌상황. 

대체, 숲의 나무를 놔두고 건물 외벽에 수십 개의 구멍을 뚫는 이유가 대체 뭘까?그리고 이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한편 , SBS 김수민 아나운서가 동물농장 MC로 합류하게 되었다. 최연소로 아나운서에 합격해 화제가 된 그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미술학도였다. MC들도 깜짝 놀라게 한, 그림 실력은 물론이고 어린 시절부터 애지중지 키운 반려견 사랑이에 대한 애정까지. 

사진 = 동물농장

김수민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두 발로 서는 고양이 두부', '수상한 새(?)입자, 딱따구리' 편은 7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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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김수민 아나운서가 합류하는 '직립보행 두부', '수상한 새입자 딱따구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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