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JTBC, 21시 방영)
오!문희 (KBS, 21시 30분 방영)
침입자 (tvN, 22시 40분 방영)

[MHN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2021년 설이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4일까지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이번 설에는 '집콕'하며 영화 시청으로 아쉬움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연휴 전날인 10일 밤에 방영되는 설 특선 영화를 소개한다.

결백 (JTBC, 21시 방영)

출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개봉 2020.06.10

사진=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대천의 장례식장에서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 발생. 용의자 긴급 체포“

유명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정인(신혜선)’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이 일어났음을 알게 된다.

치매에 걸린 엄마 ‘화자(배종옥)’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녀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가 직접 변호를 맡는다.

사건을 추적하던 중 시장 ‘추인회(허준호)’를 중심으로 한 마을 사람들의 조직적 은폐와 거짓 진술 등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 ‘정인’.

그날의 기억을 모두 잃은 ‘화자’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과 맞서기 시작한다.

오!문희 (KBS, 21시 30분 방영)

출연 나문희, 이희준
개봉 2020.09.02

사진=CGV 아트하우스

평화로운 금산 마을.

불같은 성격에 가족 사랑도 뜨거운 ‘두원’(이희준)에게 하나뿐인 딸 ‘보미’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게다가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는 기억이 깜빡깜빡하는 엄니 ‘문희’(나문희)와 왈왈 짖기만 하는 개 ‘앵자’뿐.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있는 ‘보미’. 경찰 수사에 진전이 없자 ‘두원’의 속은 점점 타들어간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순간 엄니 ‘문희’가 뜻밖의 단서를 기억해내고 ‘두원’은 엄니와 함께 논두렁을 가르며 직접 뺑소니범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침입자 (tvN, 22시 40분 방영)

출연 송지효, 김무열
개봉 2020.06.04

사진=(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얼마 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건축가 ‘서진(김무열)’에게 25년 전 실종된 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이 온다.

처음 본 자신을 친근하게 “오빠”라고 부르는 ‘유진(송지효)’이 어딘가 불편한 ‘서진’과 달리 가족들은 금세 그녀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유진’이 돌아온 후 가족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이를 의심스럽게 여긴 ‘서진’은 동생의 비밀을 쫓다 자신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에 그녀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설 특선 영화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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