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 봉태규 출연
시즌1 엔딩서 죽음 맞은 이지아 복귀할까

[MHN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펜트하우스 시즌2의 서막이 열린다.

 

시즌1 최고시청률 28.8%

19일 시즌2 첫 방송

지난해 단연 압도적인 화제를 불러온 '펜트하우스'가 두 번째 막을 올린다. 

19일 첫 방송되는 ‘펜트하우스' 시즌2(이하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1월 15일 종영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28.8%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주연 배우 이지아, 유진,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 박은석 등은 연말 'SBS 연기대상'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시즌1에서 헤라클럽의 퀸 심수련(이지아 분)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결말로 시청자들의 충격을 안긴 바, 반전을 거듭하는 '김순옥 월드'의 매력으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지아 살아 돌아올까

´김순옥 월드´ 가능성 주목 

실제 이지아는 ‘펜트하우스2’ 등장인물 소개에서도 삭제됐으며 대본리딩 현장 사진은 물론 제작 발표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시청자들은 심수련이 살아 돌아올 것이라고 유추하고 있다.

먼저 심수련은 시즌1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핵심 인물이었다.  

심수련은 친딸 민설아(조수민)의 존재를 힘겹게 확인했지만, 민설아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도하며 충격에 휩싸인다. 

그의 불행을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심수련은 남편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의 불륜 사실을 목도했으며 천서진이 자신의 친딸을 악랄하게 괴롭힌 원수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거기에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이 헤라팰리스 내에서 가장 아끼던 오윤희(유진)라는 진실을 마주하며 끝없는 복수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수 많은 역경에도 꿋꿋하게 버텨오던 심수련은 시즌1 마지막 회에서 남편 주단태에게 살해 당하는 비극을 맞았다.  

두 번째로 시청자들은 '내 딸 금사월'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시즌1에서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었으나 비참하게 죽임 당한 심수련이 김 작가의 전작 처럼 새롭게 등장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아내의 유혹'처럼 비슷한 외모지만 점을 찍고 전혀 다른 인물로 등장하거나, 쌍둥이 자매로 나타나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또 하나의 유력한 근거는 '펜트하우스2'의 공식 포스터다.

등장인물 설명에는 빠져있는 이지아가 시즌2 공식 포스터에는 등장한 점을 미루어볼 때 그의 귀환은 확실시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배역 합류

기은세, 김사권, 안연홍

이상우 특별출연 

'펜트하우스2'에서 더욱 강렬한 악행을 예고한 주단태와 복수를 꿈꾸는 오윤희 등 입체적인 활약이 예고된 가운데,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시즌1 말미 등장한 기은세, 김사권에 이어 안영홍은 천서진(김소연) 집의 입주 과외교사 진분홍 역을 맡으며 새롭게 합류한다.

극중 진분홍은 천서진 딸 하은별(최예빈)의 학습과 생활 전반을 관리해주는 인물이다.

여기에 천서진 역 김소연의 실제 남편 이상우가 특별 출연을 예고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아름다움, 돈, 명예 등 모든 것을 가져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들이지만 끝없이 위로 올라가고 싶어 하는 욕망의 서스펜스를 그려낸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는 매주 금, 토 저녁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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