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휴먼테크 붕괴...이다희 ,김래원 재회

[MHN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루카' 김래원과 이다희가 서로를 향해 마음의 변화를 맞는다.

2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에서는 끝 모를 분노로 폭주하던 지오(김래원 분)와 구름(이다희)의 재회가 그려진다.

앞서 휴먼테크의 실체에 분노한 지오(김래원 분)는 각성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최초의 성공체’인 지오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괴물’로 낙인찍힌 채 외로운 사투를 벌였다. 위기 속에서 진화를 거듭한 그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막강한 힘을 소유하게 됐다. 이런 지오가 휴먼테크를 초토화시키고 짜릿한 반격을 예고한 상황.

공개된 사진에는 활활 타오르는 복수심과 분노로 통제 불능 상태가 된 지오가 담겨있다. 이성을 잃고 구름을 공격하는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어진 사진 속 분위기는 급반전된다. 구름에게 안기어 안정을 되찾는 지오의 뒷모습이 애틋함을 더한다. 특히 지오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구름의 모습은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아슬아슬한 텐션이 전과는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게 한다.

이날 방송되는 7회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얻게 된 지오가 구름과 극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함정에 빠진 구름은 위기를 맞고, 두 사람은 휴먼테크의 표적이 되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파괴된 휴먼테크의 반격도 거세진 가운데, 지오와 구름의 관계에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폭주한 지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휴먼테크의 반격도 거세진다. 저마다의 야욕으로 지오를 이용하려 했던 빌런들이 휴먼테크 붕괴 이후 분열, 관계 구도 역시 재정립되며 예측 불가의 전개를 펼친다. 

이들 갈등이 불러올 변수와 파란은 눈여겨 봐야 할 포인트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치밀한 심리전과 더욱 악랄해진 광기는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 과연 휴먼테크는 수정란 실험을 성공시키고 ‘영광의 시대’를 맞을지, 또 의문스러운 질문을 남긴 채 지오를 구원한 류중권의 소름 돋는 빅픽처는 무엇일지, 지오는 혼돈 속에서 이들의 음모에 어떻게 맞서게 될지, 한층 뜨거워질 2막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홍선 감독은 “지오는 분명 자신을 만든 사람들을 찾아갈 거다. 그러나 그다음이 더 중요하다. 또 다른 이야기의 시발점처럼 느껴지는, 생각의 여지를 남기는 후반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막이 시작되는 7회를 기점으로 지오와 구름은 더욱더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된다. 쌍방 구원 관계로 발전하는 두 사람은 긴박한 추격전 속에서 설렘을 높일 것"이라며 "강렬한 추격 액션 위에 더해질 애절한 멜로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7회는 오늘 22일(월)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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