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기정 트위터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의 집 앞에서 '야구방망이 과격시위'를 벌여 경찰조사를 받은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조사 끝났습니다. 성실히 당당하게 조사 받았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혹시 제가 잘못되더라도 슬퍼하거나 분노하지 마세요. 인생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라고 떳떳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장 대표는 지난달 24일 박 특검 집 앞에서 박 특검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불태우고 야구방망이를 든 채 박 특검을 겨냥한 위협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특검 수사 기간이 끝나면 특검은 민간인"이라 주장하며 "태극기 부대는 어디에나 있다. 이 XXX는 내가 꼭 응징한다"는 협박까지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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