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류사랑방 공연 모습 ⓒ 국립국악원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오로지 순수한 자연 음향과 춤사위로만 꾸며지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의 '수요춤전'과 '목요풍류' 무대에 출연할 공연자를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이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수요춤전'의 7월~8월, 11월~12월, '목요풍류'의 6월~12월 무대에 출연을 희망하는 공연자의 신청 서류를 우편과 방문을 통해 신청받는다. 선정된 공연자에겐 대관료 및 진행비, 홍보 및 반주 등을 무상 지원하며 소정의 출연 사례도 지급한다. 공연 관람권도 5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수요춤전'은 조명과 무대장치를 최소화해 전통춤을 깊이 있게 보여주는 무대로 전문지식과 공연활동이 풍부한 개인이나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독무(홀춤) 또는 3인 이내로 구성이 가능한 프로그램이어야 하며, 지난 3월에는 김매자, 배정혜, 채상묵 명무들과 중견무용가 정은혜, 최은희 교수 등이 무대에 올랐다.

'목요풍류'는 순수한 국악기와 연주자의 소리만으로 전통 풍류음악을 전하는 무대다. 출연자는 최대 10명 이내로 구성해 기악은 독주 및 병주, 실내악으로, 성악은 정가, 민요, 병창, 판소리 등으로 나누어 분야별로 접수한다. 그동안 안숙선, 이춘희, 조순자, 이동규 명인 등이 무대에 섰다.

서류접수는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며,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gugak.go.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홍진아 기자 hongjina@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