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클래식 대가들의 순수, 전성, 완성 시대를 음악과 연극으로 만난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오는 4월 11일부터 어린이·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연다. 올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온 가족이 함께하는 뮤직드라마'는 학교수업이 없는 토요일 건전여가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영상, 그리고 연극 장르와 함께 클래식 대가들의 작품과 인생을 듣고 이야기로 체험한다.

전문가들에 의한 작품 해설과 감상법 배우기, 그리고 감상 소감을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예술교육'하면 기능교육에 지친 자녀들에게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예술감상 프로그램'이다. 학교 교육에서 접할 수 없는 생생하고 유익한 현장체험예술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극으로 보는 클래식 음악, 매월 마지막 주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뮤직드라마로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슈만, 쇼팽, 베르디, 브람스의 작품 세계를 접한 후에 마지막 주 수업엔 그들의 음악과 인생을 전문 배우들에 의한 연극과 실황연주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음악 속에 녹아 있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배우들의 대사와 연주를 통해 우리를 타임캡슐을 타고 과거 속으로 데리고 간다. 과거의 역사일 수도 있고, 오늘의 우리 이야기일 수도 있는 오묘한 뮤직드라마가 펼쳐진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4월 11일부터 4주 교육프로그램을 1기수로 해 7기수에 걸쳐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nowonart.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노원문화예술회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실제 공연관람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2-2289-6773으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홍진아 기자 hongjina@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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