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 임형주 '천 개의 바람이 되어' 中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EBS FM '낭독1'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른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노란 손수건'을 낭독한다. 임형주가 낭독하는 '노란 손수건'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11시 20분까지 18회로 방송될 예정이다.

'노란 손수건'은 1977년 1권 초판이 나온 이래 30년 동안 200쇄 이상을 발행하면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우리 출판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제작진은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고 고통받은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고자 '노란 손수건'의 낭독을 기획했다. 임형주는 제작진의 요청에 고민하지 않고 달려와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가슴 따뜻한 낭독을 선보였다. 임형주의 따뜻한 목소리로 낭독되는 '노란 손수건' 속 감동 실화들은 잔인한 4월을 보내는 모두에게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BS FM 책 읽는 라디오의 '낭독'은 메인 낭독자와 성우들이 입체적으로 문학 작품 낭독해, 더 생생하고 선명하게 작품이 주는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나운서 서현진, 개그우먼 신보라, 가수 박기영, 스윗소로우 김영우, god 김태우, 데니안, 뮤지컬 배우 카이, 방송인 공정민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청취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방송은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로 들을 수 있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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