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더' 2차 포스터
'더 파더' 2차 포스터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안소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이 아버지와 딸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2021년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화제작 '더 파더'가 올리비아 콜맨의 섬세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파더'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안소니’의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올해의 마스터피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들이 사랑하는 배우’로 등극한 올리비아 콜맨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실에 앉아 먼 곳을 응시하는 올리비아 콜맨의 모습은 기억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아버지를 지켜보며 가족과 자신의 삶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딸 ‘앤’의 딜레마를 표현해 그녀가 펼쳐낼 놀라운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연기 거장 안소니 홉킨스와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올리비아 콜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더 파더'는 '셜록' 마크 게티스, '안나 카레니나' 올리비아 윌리암스, '비바리움' 이모겐 푸츠, '주디' 루퍼스 스웰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세계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것은 물론, 해외 유력 매체와 평단의 극찬 세례를 끌어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21 골든글로브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주요 4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16관왕, 9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릴레이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브로드웨이를 강타한 동명의 연극이자 '더 파더'를 연출한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 직접 쓴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위험한 관계'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햄튼이 각본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쓰리 빌보드' 등 오스카를 휩쓴 작품들에 참여한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밀도 높은 내러티브로 팽팽한 긴장감을 끌어내는 마스터피스 심리 드라마를 탄생 시켰다.

안소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의 경이로운 연기 호흡을 예고하며 2차 포스터를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마스터피스 드라마 '더 파더'는 오는 3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판씨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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