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티저 포스터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MHN 문화뉴스 최윤정 기자] 최면 체험 후 시작되는 악몽과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최면'이 3월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이 알 수 없는 환영에 시달리다 의문의 사건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피로 뒤덮인 추가 금방이라도 눈동자를 관통할 것 같은 날카로운 이미지로 전율을 자극한다. 무채색의 배경 속에 충혈된 눈망울을 타고 흐르는 핏방울은 피할 수 없는 끔찍한 사건을 마주한 불안한 심리를 표현한다. 눈동자에 갇힌 채 두 손으로 절규하는 인물은 과연 누구인지, 왜 그런 형상을 하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연 배우들이 등장하지 않으면서도 강렬한 심벌 이미지만으로 공포와 스릴을 완벽하게 전달한 티저 포스터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최면'은 지난해 개봉하며 호평받은 액션 사극 '검객'을 연출한 최재훈 감독의 차기작으로, 영화계에서 베테랑 미술감독으로서 다진 실력을 이번 작품에서 과감히 드러냈다.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CN 드라마 '구해줘', 영화 '사바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밀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인 실력파 배우 이다윗을 비롯하여, '베리굿'의 조현과 '목표가 생겼다'의 김도훈 등이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손병호와 서이숙이 합세해 빈틈없는 공포 전달을 예고한다.

한편, 미스터리한 최면의 세계를 그려낸 공포 스릴러 '최면'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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