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조진웅, 황우슬혜, 문가영, 한지민, 박근형이 관객들을 배경삼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여러분, 장수하시려면 사랑하세요."

배우 박근형의 인사말에 관객들이 박수를 쏟아냈다. 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장수상회'가 특별한 GV(관객과의 대화) 콘서트를 열었다. 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에 있는 성균관대 새천년관에서 영화 '장수상회' 십센치와 함께하는 '쓰담쓰담 GV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박경림의 사회로 강제규 감독, 박근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이 관객과의 대화에 나섰다. 윤여정과 EXO의 찬열은 스케쥴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GV 이후 십센치의 미니 콘서트가 진행됐다. 관객과 만나는 자리에서 배우들은 어떤 말을 남겼는지, 행사가 열렸던 현장으로 지금 초대한다.

   
▲ 박경림의 사회로 영화 '장수상회' GV는 시작됐다.
   
▲ 박근형(가운데)은 "배우는 100가지 역할이 있으면 다 해야 한다"며 "이번 로맨스에 실패하면 다시는 못할 역할이기 때문에 온 힘을 다했다"며 연기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박근형(가장 오른쪽)은 '꽃할배'들이 영화를 봤느냐는 박경림(가장 왼쪽)의 질문에 "꽃할배는 의리가 없어서"라며 웃으며 답했다.
   
▲ 황우슬혜(가운데)는 문가영(오른쪽)이 성균관대 학생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영화 배역처럼 괴롭히면 가만 안 둔다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 영화 속 100% 공감한 대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참석자가 팻말을 들었다.
   
▲ 영화 상영 전 관객들이 쓴 '응원받고 싶은 사연'들을 배우들이 확인하고 있다.
   
▲ 강제규 감독은 남자친구가 필요하다는 사연에 자기 아들을 소개해주면 될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영화 감상평을 말하는 이벤트에 뽑힌 관객들이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왼쪽부터) 강제규 감독과 박근형, 한지민, 문가영, 황우슬혜, 조진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십센치의 미니 콘서트가 GV 이후 진행됐다.
   
▲ 십센치 멤버 권정열이 열창을 했다. 그는 "영화를 아직 못 봤는데, 동료들이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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