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신남방 썰매종목 챔피언 육성 사업' 추진
신남방 선수들 국제대회 첫 출격..동계올림픽 출전의 꿈

[문화뉴스 이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2021 코리아컵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문체부, 강원도, 평창군,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신남방 썰매종목 챔피언 육성 사업'에 참여중인 4개국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 기회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부문 금메달 윤성빈 선수 [사진=평창동계올림픽 공식 SNS]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부문 금메달 윤성빈 선수 [사진=평창동계올림픽 공식 SNS]

이번 대회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를 비롯, 신남방 4국 선수들과 국내 전지훈련 중인 7개국 선수 4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평창에서 신남방 4개국 선수 14명이 훈련하고 있다.

신남방 선수들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해 국제대회 1회 참가와 1개 경기장에서의 완주 실적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신남방 선수들이 다양한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열리며,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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