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탄소중립 시민실천사업' 추진
5대 부문 온실가스 감축안 자유공모
총사업비 1억 8천만 원 지원

사진=서울특별시 제공
사진=서울특별시 제공

[문화뉴스 김선기 기자] 서울시는 3월 4일 ‘2050년 탄소배출 제로 도시’ 선언을 이행할 방안을 시민들과 공모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총 1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그린빌딩(건물)-그린모빌리티(수송)-그린숲(공원도시)-그린에너지(신재생에너지)-그린사이클(자원순환)의 5대 분야를 선정하여 시민실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탄소중립 시민실천사업’과 이를 알리기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원할 단체를 선정하는 ‘참여단체 지원 사업’을 각각 모집한다.

'탄소중립 시민실천사업'은 언급된 5대 분야의 창의적인 시민 실천 아이디어 발굴과 실천활동을 지원하는 자유공모 형태의 모집 사업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실천하거나 온실가스 감축안을 실천하는 개인 또는 단체 총 14개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참여단체 지원사업'은 단체 자격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며, 일반 시민들도 3명 이상의 단체를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 홍보지원, 성과아카이빙 등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2021년 탄소중립 시민실천지원사업 수행 단체는 서울시 보조금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하여 오는 4월 14일 수요일 선정될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 2050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성공 여부는 시민들의 참여에 달려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를 실천하는 탄소중립 시민실천사업이 서울시 2050 온실가스 감축전략의 시민 확산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업신청에 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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